사회
서세원 불구속 기소, 아내 서정희 전치 3주의 상해
입력 2014-11-03 15:20 
사진출처 : MBN

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방송인 서세원(58)씨를 상해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 5월 10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목을 조르는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이후 아내가 도망가려다 넘어지자, 아내의 다리를 손으로 붙잡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아내 서정희는 집이 있는 층에 도착하고 나서도 남편에게 다리를 붙잡힌 채 엘리베이터에서 복도로 끌려가면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7월 아내 서씨가 이혼 소송을 제기해 재판 절차를 밟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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