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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도후쿠에 3연승 거두고 단독선두 나서
입력 2014-11-03 14:46 
하이원 팀이 3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1위로 올라섰다. 사진 제공=하이원
하이원이 도후쿠 프리블레이즈와의 3차전에서 7-5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두고 승점 36점으로 정규리그 1위로 올라섰다.
하이원은 지난 2일 일본 하티노헤 니다빙상장에서 열린 도후쿠 프리블레이즈와의 원정 3차전에서 주포 마이클 스위프트가 4포인트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데 힘입어 7-5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지난 니꼬와의 경기에서 이유원, 이영준의 부상과 도후쿠전 1차전에서 주전 수비수 김동환의 부상으로 가용인원이 부족했지만 하이원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1피리어드 04분 57초, 하이원은 이찬휘의 기습적인 슛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이후 홈에서의 3연패를 막으려는 도후쿠의 맹공이 펼쳐지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가 이어졌다.
이후 하이원은 한점 뒤진 채 시작한 3피리어드에서, 송동환의 팁인 골을 시작으로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도후쿠의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귀중한 역전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6점을 기록한 하이원은 안양 한라와 동점을 이루었지만 연장패의 승점이 적은 관계로 단독 1위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하이원팀은 2주간의 대표팀 브레이크를 가진 후 오는 15일 부터 홈인 고양 링크에서 대명 상무와 2연전을 벌일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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