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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소속사 측, “허락 없이 수술 진행해 신해철 화내”
입력 2014-11-03 13: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신해철의 소속사 측이 현재 입장을 전했다.
故 신해철의 죽음을 두고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신해철의 소속사 측은 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김재형 이사가 출연해 대담을 나눴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자리에서 진행자 김현정 PD는 ‘장 유착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유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위 축소 수술까지 이루어졌다 유족 측에서 이런 주장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된 건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재형 이사는 이게 복강경으로 진행됐던 수술이니까 그 수술 진행을 하면서 어차피 내시경이 들어간 김에 위를 접어서 보자기처럼 말아올려서 봉합을 했다. 그게 ‘위 축소 수술이었는지 ‘위 주름 성형술이었는지, 용어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는 없는데 의사가 그렇게 설명했다고 해요. 그래서 수술에 관련된 설명을 들으면서 신해철 씨가 ‘왜 허락 없이 수술을 했냐고 하면서 화를 내는 걸 부인께서 그 자리에서 들었다는 거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정 PD는 S병원 측에서는 ‘이번에 위 축소 수술을 한 적이 없다. 장 협착으로 인해서 위 주변에도 유착이 발생한 상황이더라. 그래서 박리된 위벽을 봉합하는 정도로 수술을 한 것이다고 하는데 이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재형 이사는 그 의사 분이 설명하면서 어조가 어땠는지는, 마치 자랑을 하는 것처럼 ‘이거 들어가는 김에 이런 수술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고 전해 S병원에 대한 의구심만 커져갔다.
한편 S병원 측은 ‘신해철 씨가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것 이외에는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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