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창렬 “야구장 관람, 나는 욕먹어도 싼 놈”
입력 2014-11-03 12:26 

그룹 DJ DOC의 김창렬이 야구장 관람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창렬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 라디오가 끝나고 아는 형이 머리나 식히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가증스럽게 웃고 있었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제의 그 몇 시간이 저에겐 어리석고 가증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욕해주세요. 전 욕먹어도 싼 놈입니다. 죄송합니다. 모두에게”라며 심정을 전했다.
김창렬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를 지인들과 함께 관람했다.

김창렬은 신해철의 사망 직후 SNS를 통해 격한 욕설로 안타까워하고 라디오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리는 등 고인에 대한 남다른 우정을 보여주었으나, 경솔했던 행동 하나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수술을 받은 후 6일 동안 사투를 벌였으나 지난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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