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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개콘’ 아성 넘었다
입력 2014-11-03 11: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 4회 방송이 시청률 17.5%(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송 4회 만에 KBS ‘개그콘서트의 아성을 무너뜨린 기록이다.
지난 2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 4회는 주말극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 마녀들이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는 과정을 상세히 다뤘다.
수인(한지혜)은 주가조작 혐의와 횡령, 배임으로 2년 형을 선고받았다. 풍금(오현경)은 월한(이종원)과의 로맨스가 펼쳐질 즈음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는 신세가 됐다.
복녀(고두심)는 가석방 심사위에서 출소하면 누명 씌운 사람 찾아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이문(박인환)은 복녀에게 좁은 교도소에서 평생 두더지처럼 사십시오”라고 화를 내며 떠났다.

또 앵란(전인화)이 자신의 집까지 빼앗은 사실을 알게 된 미오(하연수)는 도진(도상우)을 찾아가 당장 아기와 자신에게 사과하라고 소리치다 엉겁결에 나이프로 도진의 옆구리를 찔렀다.
오는 8일 방송될 5회부터는 본격적인 교도소 내부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10번방에서 만나게 될 네 명의 마녀들이 펼치는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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