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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신의 富동산 현장] 교통 불모지 수도권 동부, 교통호재 ‘풍성’
입력 2014-11-03 10:29  | 수정 2014-11-03 11:00
[현재 201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 모습]
그 동안 교통 불모지란 인식이 강했던 이천, 광주,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부의 대표 지역들이 다양한 교통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과 광주 지역은 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이 진행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남양주 일대는 시민의 발인 2개 노선의 지하철 개통이 확정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 동부 서울 접근성 대폭 개선
수도권 동부권에서 가장 주요한 사업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과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조성이다.
우선 복선전철사업은 성남 판교에서 종착지점인 여주시까지 총 57km연장의 수도권복선 전철은 총 예산 2조83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오는 2016년 4월 개통되면 판교를 출발한 전철은 150km의 속도로 이매~삼동~광주~쌍동~곤지암~신둔~이천~부발~여주능서 등 9개역을 정차하며, 판교역에서 40분이면 종착지점인 여주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는 성남 여수동부터 광주, 이천(장호원읍)까지 조성된다. 2002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총 6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1조4000억원이며, 2017년 완공예정이다.
하남지역은 지하철 5호선 연장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부터 하남시 창우동까지 총 5개 정거장이 들어서는 노선이다. 총 사업비 1조5500억여원이 투입돼 1단계 구간은 2018년, 2단계 구간은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남양주 일대는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 전철 연장 구간이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별내선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총 1조3216억원이 투입된다. 노선은 구간별로 서울 2.3㎞, 구리 8.0㎞, 남양주 2.3㎞ 등 총 12.6㎞이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 구리 토평, 중앙선 구리역, 남양주 진건보금자리, 별내신도시 등 역사 5곳이 신설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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