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이태원 핼러윈 파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다!

밀러, 이태원 핼러윈 파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다!



지난 31일 이태원 일대에는 기괴한 코스튬과 분장을 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이태원역에서부터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정체를 빚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이태원 실시간 상황을 SNS에 올려 현장의 열기를 전했습니다.

이태원 곳곳에서는 좀비와 악마 등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행인을 놀라게 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코스튬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태원 일대에서 진행된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에 참여해 동화될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 일대에서 바 호핑(Bar Hopping) 방식의 '샤인 인 더 다크(Shine in the Dark)'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3주년을 맞는 '샤인 인 더 다크'는 한 장소를 벗어나 여러 바(bar)나 라운지, 클럽 등을 돌아다니는 '바 호핑' 방식의 핼러윈 파티입니다. 미국의 어린이들이 사탕, 초콜릿 등을 얻기 위해 집집마다 돌아다니는 문화에서 착안했다고 밀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핼러윈은 20-30대들에게는 이국적이고 독특한 경험일 뿐 아니라 코스튬과 분장으로 자기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날로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밀러가 추구하는 '새로운 경험을 통한 생생한 즐거움과 자아의 발견'이라는 브랜드 콘셉트 방향과도 일치하여 소비자들이 핼러윈을 좀 더 재미있고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파티를 개최하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장소를 홍대에서 이태원으로 옮겨 진행했습니다. 밀러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원은 파티 참가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내는 데 최적화된 곳이라 생각한다"며 파티 장소를 선정한 배경을 밝혔습니다.

밀러는 지난 28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500명(동반1인)을 초청했습니다. 이태원 마노핀에서 티켓 구매 후 참가할 수도 있으며 티켓 구매자에게는 밀러 프리 드링크 쿠폰을 제공했습니다.

파티는 마노핀에 꾸며진 티켓 부스를 시작으로 라보(LAVO), 그릴 파이브 타코(Grill 5 Taco), 이구아나(Iguana), 123 라운지(123 Lounge) 등 이태원 핫 플레이스들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즐기다 클럽 다이스에서 열리는 피날레 행사로 마무리 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밀러는 참가 업체들과 협업하여 핼러윈 콘셉트의 사진 부스 및 페이스 페인팅, 타로 카드 체험 기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페이스 페인팅을 받은 한 참가자는 "할로윈 파티를 난생 처음 왔다"며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파티를 알게 되어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밀러 파티를 함께 준비한 '123라운지' 대표(박태성)는 "이 곳에서는 힙합과 일렉 등 올카인즈(All-kinds)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핼러윈 파티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진=MBN

이와 함께 라보(LAVO) 관계자는 "핼러윈 파티를 위해 실내 장식과 이벤트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핼러윈 파티 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안내장에 나와 있는 모든 장소를 방문하여 도장을 받고 클럽 다이스에 입장하면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클럽 다이스에서는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추첨 행사와 피날레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이번 밀러 파티에 참가한 최인재 씨(32)는 "샤인 인 더 다크 파티에 처음 참여한다"며 "바 호핑 방식이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말했습니다.

밀러는 바 호핑 방식에 익숙하지 않는 참가자들을 위해 핼러윈 분장을 한 '밀러 크루(Miller Crew)'를 곳곳에 배치해 안내를 돕고 플래시몹 이벤트 등을 선보여 소비자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인터렉티브 마케팅'을 폈습니다.

현재 밀러는 밀러 크루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린 참가자 가운데 한 명을 선정해 '아이폰 6'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밀러는 일반 맥주와 달리 독창적인 콜드 필터링 공법으로 4번의 여과과정을 거쳐 생맥주 그대로 병에 담아 부드러움을 살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코스모폴리탄 쿨(Cosmopolitan Cool)'을 지향하는 20대를 위해 클럽 문화를 선도하며 특히 국내 클럽 문화에 파티 개념을 도입한 맥주입니다.

[매경닷컴 김미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