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11월 입주, 전월 比 5천 가구 증가
입력 2014-11-03 09:49 
[출처: 부동산써브]
수도권 11월 입주물량이 전달 보다 5천여 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38곳 1만9543가구다. 이는 10월 입주물량인 1만6057가구와 비교해 3486가구가 늘은 수치며, 작년 11월 1만8728가구에 비해서도 815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총 12곳 787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1172가구, 경기 6곳 4503가구, 인천 3곳 2199가구다. 10월 2676가구에 비해서는 5198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반면, 지방은 총 26곳 1만1669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10월 1만3381가구에 비해서 1712가구 줄었다.
부산이 7곳 3520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세종 6곳 2593가구, 울산 4곳 1486가구, 경남 1곳 1210가구, 전북 3곳 1208가구, 전남 1곳 672가구, 강원 1곳 424가구, 광주 2곳 396가구, 제주 1곳 160가구 등 순이다.
부동산써브 조은상 팀장은 "최근 들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물건이 빠르게 늘면서 전세시장은 여전히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며, "12월 입주물량은 11월에 비해 수도권, 지방 모두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에 전세 수요자들은 입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남들보다 앞서 물건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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