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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박신혜, 털털한 체육복 소녀 변신
입력 2014-11-03 09:37 

배우 박신혜가 털털한 체육복 소녀로 변신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제작 아이에이치큐) 측은 3일 여주인공 박신혜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최인하 역을 맡은 박신혜의 교복 및 체육복 차림이 담겼다. 한 치의 거짓이 없어야 하는 방송 기자를 꿈꾸는 인하가 극중 향리도라는 섬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 속 박신혜는 교복 치마 속에 체육복 바지를 입은 채 자전거를 타고 상쾌한 질주를 하고 있다. 박신혜의 밝은 미소, 당차고 활력 넘치는 모습이 주위를 밝힌다.

박신혜의 당찬 체육복 소녀 변신은 본인의 제안으로 완성됐다. 박신혜는 인하의 캐릭터를 꼼꼼하게 분석한 뒤, 자전거를 타는 신을 촬영하기 전 교복치마 속에 체육복 바지를 입을 것을 제안했다.
박신혜의 소속사 측은 "박신혜 씨가 밝고 당당한 인하를 표현하기 위해 활동성이 확보되는 이같은 패션을 제안했다. 박신혜 씨가 '인하'캐릭터 분석에 공을 많이 들였고 연기에 전념하고 있으니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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