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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유기묘 입양 거짓 논란 '진실은?'…"건강상 문제로 보류"
입력 2014-11-03 09:03 
'동물농장 배다해'/사진=SBS
배다해, 유기묘 입양 거짓 논란 '진실은?'…"건강상 문제로 보류"



'배다해''동물농장 배다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유기묘 입양 거짓 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2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배다해가 유기묘 준팔이의 새 주인이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 '입양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이 논란에 대해 현재 보호자는 "촬영을 했던 시점과 방송이 나간 시점 사이에 시간적 차이가 존재한다. 촬영 당시에는 배다해의 입양을 전제로 촬영이 진행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하지만 그 뒤로 준팔이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져서 수혈을 맞아야 되고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빈번하게 나타나 보류한 상황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다해씨나 '동물농장' 팀에게 나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속상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월 서울 강남의 한 동물병원 앞에서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부탁과 이름이 적힌 쪽지와 함께 발견돼 서울의 한 보호소에 맡겨진 고양이 준팔이를 배다해가 새로운 주인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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