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신해철 천공, 전문가 의견 들어보니…“설명되지 않은 부분 많다”
입력 2014-11-02 21:22 
故신해철 천공 발견
가수 신해철 씨가 사망 전 응급수술 당시 소장에 천공이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고인의 응급수술을 담당한 서울아산병원과 유족 측의 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로 실려온 신씨의 소장 아래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천공이란 장기의 일부에 생긴 구멍을 가리키는 것으로, 병적인 원인이나 외상에 의해 주로 발생다.
고인의 소장 천공이 언제·어떻게 발생했는지는 분명히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지난 17일 받은 장 협착 수술과의 연관성이 있지 않느냐는 조심스런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송교영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장결핵이나 장염증성질환 등 병적인 상태일 경우 천공이 생기거나 복부 수술을 하다가 의도치 않게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다만 (신해철씨 사망의 경우) 의료기록이 완전히 공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인을 단정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이에 고인에게 나타난 장 협착 증상이 수년 전 받은 위 밴드 수술과 연관이 있는지, 그리고 유족의 주장대로 17일 S병원 측이 장 협착 수술을 하면서 위 축소술도 함께 진행했는지가 사인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故신해철 천공 발견‘故신해철 천공 발견‘故신해철 천공 발견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