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
박인비가 타이완 챔피언십서 우승했습니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0번째 대회이자 아시안 스윙 5탄 '푸방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나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그는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20언더파 268타)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13일 남기협 코치와 결혼식을 올린 박인비는 신혼여행을 미루고 대회에 집중한 만큼 의미잆는 결혼 선물을 얻었습니다.
박인비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결혼한 뒤 첫 우승이다. 새롭게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우승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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