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5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즉 APEC 회의가 열리는데요.
이 때문에 여행업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게 됐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걷기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붐비는 서울 명동.
특히 중국인들에게 인기입니다.
▶ 인터뷰 : 공완팅 / 관광객
- "지인들을 만나고 쇼핑도 할 겸 놀러 왔습니다."
오는 7일에는 이 같은 중국인 관광객, 즉 요우커의 행렬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APEC 회의에 맞춰, 중국 당국이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 동안을 베이징의 임시 연휴로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공공기관이나 학교는 물론, 민간기업도 대부분 황금연휴에 들어갑니다.
출근길 자동차 매연이라도 통제해서, APEC 회의 기간에 스모그 문제를 조금이나마 줄여보자는 것입니다.
대중교통도 대규모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롱 준 / 베이징 교통위원회 대변인
- "차량 400대를 투입해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체 운송능력의 2% 정도가 강화될 것입니다."
베이징 시민들이 때아닌 황금연휴를 누리게 되면서, 한국행 항공권 값이 네 배로 오르는 등 여행업계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오는 5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즉 APEC 회의가 열리는데요.
이 때문에 여행업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게 됐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걷기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붐비는 서울 명동.
특히 중국인들에게 인기입니다.
▶ 인터뷰 : 공완팅 / 관광객
- "지인들을 만나고 쇼핑도 할 겸 놀러 왔습니다."
오는 7일에는 이 같은 중국인 관광객, 즉 요우커의 행렬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APEC 회의에 맞춰, 중국 당국이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 동안을 베이징의 임시 연휴로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공공기관이나 학교는 물론, 민간기업도 대부분 황금연휴에 들어갑니다.
출근길 자동차 매연이라도 통제해서, APEC 회의 기간에 스모그 문제를 조금이나마 줄여보자는 것입니다.
대중교통도 대규모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롱 준 / 베이징 교통위원회 대변인
- "차량 400대를 투입해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체 운송능력의 2% 정도가 강화될 것입니다."
베이징 시민들이 때아닌 황금연휴를 누리게 되면서, 한국행 항공권 값이 네 배로 오르는 등 여행업계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