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삼성은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24득점을 올린 신인 김준일의 활약을 앞세워 78-75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4승6패로 KCC, 창원 LG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KCC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초반부터 삼성은 KCC를 몰아붙였다. 김준일과 리오 라이온스 10점씩을 넣으며 1쿼터 28-17로 앞섰다. KCC는 2쿼터 타일러 윌커슨이 12득점을 넣으며 전반을 41-47로 좁힌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KCC의 상승세 KCC는 3쿼터 삼성의 공격을 13점을 묶은 뒤 3점을 터트린 김태홍과 윌커슨의 득점 등으로 3점차까지 좁혔다.
4쿼터 시작과 함께 KCC는 김효범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속공에 이은 윌커슨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번번히 슛이 빗나가면서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오히려 삼성이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삼성의 리드가 이어졌다.
결국 76-75로 앞선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라이온스가 골밑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jcan1231@maekyung.com]
삼성은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24득점을 올린 신인 김준일의 활약을 앞세워 78-75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4승6패로 KCC, 창원 LG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KCC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초반부터 삼성은 KCC를 몰아붙였다. 김준일과 리오 라이온스 10점씩을 넣으며 1쿼터 28-17로 앞섰다. KCC는 2쿼터 타일러 윌커슨이 12득점을 넣으며 전반을 41-47로 좁힌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KCC의 상승세 KCC는 3쿼터 삼성의 공격을 13점을 묶은 뒤 3점을 터트린 김태홍과 윌커슨의 득점 등으로 3점차까지 좁혔다.
4쿼터 시작과 함께 KCC는 김효범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속공에 이은 윌커슨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번번히 슛이 빗나가면서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오히려 삼성이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삼성의 리드가 이어졌다.
결국 76-75로 앞선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라이온스가 골밑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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