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의 인력과 시설을 연계한 사범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초·중·고교 교육활동을 지원키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인 ‘배곧신도시 교육도시 청사진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을 시흥시와 서울대 사범대학교가 지난 20일 공동으로 수립했습니다. 아울러 이달 안에 서울대와 최종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윤식 시흥시장)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시범 초·중·고 조성이 예정된 시흥 배곧신도시에 학부모 4만명이 집결했다.
㈜한라가 지난달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에 공개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얘기다. 이 곳은 개관 이후 이틀 동안 밤 늦게까지 이어진 내방객으로 인해 오후 9시까지 연장 근무에 돌입해야 했다. 이에 ㈜한라 채무석 소장은 오늘(2일)까지 3일 동안 방문한 인원이 4만여명은 족히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2일 찾은 배곧신도시 견본주택 부지, 미국 명문대 도서관을 옮겨 놓은 듯 이국적인 형상을 한 견본주택이 눈에 띈다. 그 앞은 이미 오전(10시 30분)에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추 100m 이상의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어렵사리 견본주택 내부로 발길을 옮기면 이곳도 북새통이긴 마찬가지. 교육특화 단지 모형 앞에서 설명을 듣는 인파와 상담을 기다리는 인파가 뒤섞여 서울대 파워가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대부분이 영·유아를 둔 3040세대가 주를 이뤘다. 서울대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대 사범대가 운영할 특성화 초·중·고등학교가 조성된다는 소식에 교육열에 있어서 두 번째라면 서운해할 대한민국 孟母들이 버선발로 달려온 것.
시흥시 정왕동에서 왔다는 주부 한모씨(38세)는 지금 거주하는 아파트가 낡고 좁아 배곧신도시로 이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한라가 분양하는 단지가 배곧신도시에서 제일 크고 특히 서울대와 연계된 특화교육 프로그램과 시설들이 단지 내 조성된다고 말을 듣고 지금껏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71A㎡와 84A㎡, 84B㎡, 119㎡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내부를 보고 나온 내방객들은 가변형벽체를 활용한 선택형 설계와 자녀방 책상 특화설계, 월패드 등 최신 설계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임대수익을 챙길 수 있는 세대분리형인 전용 119㎡의 경우 이 일대에서는 첫 시도인 만큼 온갖 질문이 쏟아졌다.
이 단지에는 각 동, 주 출입구마다 주민편의공간이 조성된다. ㈜한라는 ‘헬로우라운지라 명명한 이 주민편의공간을 견본주택 내부 한쪽에 그대로 구현해 놔 방문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곳에는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공간과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룸, 무인택배시스템,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분양가도 적절하다는 평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로, 바다 건너 송도신도시 아파트 평균가가 3.3㎡당 1200만원대임을 감안할 때 70%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안산 초지동에서 온 김모씨(39세)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를 위해 교육여건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어서 과거부터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하는 단지들에도 자주 방문했다”며 배곧신도시가 송도만큼 교육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어서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무석 소장은 서울대학교 교육특구로 관심이 높고 송도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고객분들의 문의가 많다”며 배곧신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교육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2순위, 10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발표는 14일 진행된다.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배곧신도시 =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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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시범 초·중·고 조성이 예정된 시흥 배곧신도시에 학부모 4만명이 집결했다.
㈜한라가 지난달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에 공개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얘기다. 이 곳은 개관 이후 이틀 동안 밤 늦게까지 이어진 내방객으로 인해 오후 9시까지 연장 근무에 돌입해야 했다. 이에 ㈜한라 채무석 소장은 오늘(2일)까지 3일 동안 방문한 인원이 4만여명은 족히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2일 찾은 배곧신도시 견본주택 부지, 미국 명문대 도서관을 옮겨 놓은 듯 이국적인 형상을 한 견본주택이 눈에 띈다. 그 앞은 이미 오전(10시 30분)에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추 100m 이상의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어렵사리 견본주택 내부로 발길을 옮기면 이곳도 북새통이긴 마찬가지. 교육특화 단지 모형 앞에서 설명을 듣는 인파와 상담을 기다리는 인파가 뒤섞여 서울대 파워가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대부분이 영·유아를 둔 3040세대가 주를 이뤘다. 서울대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대 사범대가 운영할 특성화 초·중·고등학교가 조성된다는 소식에 교육열에 있어서 두 번째라면 서운해할 대한민국 孟母들이 버선발로 달려온 것.
시흥시 정왕동에서 왔다는 주부 한모씨(38세)는 지금 거주하는 아파트가 낡고 좁아 배곧신도시로 이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한라가 분양하는 단지가 배곧신도시에서 제일 크고 특히 서울대와 연계된 특화교육 프로그램과 시설들이 단지 내 조성된다고 말을 듣고 지금껏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71A㎡와 84A㎡, 84B㎡, 119㎡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내부를 보고 나온 내방객들은 가변형벽체를 활용한 선택형 설계와 자녀방 책상 특화설계, 월패드 등 최신 설계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임대수익을 챙길 수 있는 세대분리형인 전용 119㎡의 경우 이 일대에서는 첫 시도인 만큼 온갖 질문이 쏟아졌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견본주택 내부는 상담석과 유니트를 보기 위한 대기줄, 모형도 앞을 가득 메운 인파로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인천 남동구에서 온 주부 김모씨(51세)는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들어와 임대수요도 늘어난다고 하니, 119㎡를 분양받아 일부는 임대를 주고 나머지 부분에는 부부가 살겠다”며 출입구도 다르게 지어지고 임대형을 선택해도 별도 추가 비용이 없어 더 마음이 간다”고 말했다.이 단지에는 각 동, 주 출입구마다 주민편의공간이 조성된다. ㈜한라는 ‘헬로우라운지라 명명한 이 주민편의공간을 견본주택 내부 한쪽에 그대로 구현해 놔 방문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곳에는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공간과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룸, 무인택배시스템,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분양가도 적절하다는 평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로, 바다 건너 송도신도시 아파트 평균가가 3.3㎡당 1200만원대임을 감안할 때 70%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안산 초지동에서 온 김모씨(39세)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를 위해 교육여건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어서 과거부터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하는 단지들에도 자주 방문했다”며 배곧신도시가 송도만큼 교육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어서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무석 소장은 서울대학교 교육특구로 관심이 높고 송도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고객분들의 문의가 많다”며 배곧신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교육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2순위, 10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발표는 14일 진행된다.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배곧신도시 =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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