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결혼, 2세 계획 질문에 "아이 생일과 부모 결혼기념일 시기가 안맞는다면…"
'홍경민 결혼'
가수 홍경민이 결혼식을 앞두고 2세 계획을 고백했습니다.
홍경민은 2일 오후 5시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해금연주가 김유나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홍경민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다산은 자신이 없고 가능한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오히려 3명을 키우고 있는 차태현이 더 힘들 것 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굳이 미뤄야지 라는 생각은 없다" 며 "아이를 먼저 낳으면 어떻겠냐는 얘기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는데 나중에 아이가 본인 생일이랑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 시기가 안 맞는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싫더라. 적당하게 시기가 맞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홍경민의 절친 배우 차태현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맡았습니다.
한편, 홍경민은 지난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해금연주자로 함께 한 예비신부와 첫 만남을 가졌고, 지난 5월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홍경민의 예비신부 김유나 씨는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4년 재학중 22살의 나이로 제3회 세종음악콩쿠르 국악부문 일반부 대상을 차지하며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해금연주가 김유나는 프로젝트팀 풀림앙상블, 퓨전재즈밴드 스톤재즈, 팀 아이렌 등에서 활동했으며 다수의 국악 콩쿠르에서도 상을 받았습니다. 플림앙상블 뮤직비디오 '살며시(Gently)'에 출연해 빼어난 미모와 남다른 연주실력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