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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개봉 10일 만에 100만 돌파…흥행 신드롬 잇는다
입력 2014-11-02 12:01  | 수정 2014-11-02 14:43
영화 ‘나를 찾아줘’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오전 8시 영진위통합전상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누적관객수 106만6777명)을 동원했다. 특히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어,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 역시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국내 부동의 스릴러 흥행작 ‘셔터 아일랜드(국내 최종 관객 100만6833명)의 누적 관객 수를 뛰어 넘은 것이다. 이로써 ‘나를 찾아줘는 지난 4년간 깨지지 않았던 국내 개봉 외화 스릴러의 역사를 다시 쓰며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또한 ‘나를 찾아줘의 흥행 속도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국내 최종 관객 176만7051명/개봉 10일 누적 84만9663명)의 동시기 누적관객수보다 더 빠르다.

앞서 ‘나를 찾아줘는 개봉 첫 날부터 동시기 개봉 한국 영화인 ‘우리는 형제입니다 ‘레드카펫을 제치고 역대 외화 스릴러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워 흥해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분)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 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 분)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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