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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마동석 “폼 나게 살았지만 편하게 살진 못했다”
입력 2014-11-01 23:25 
[MBN스타 안성은 기자] ‘나쁜 녀석들 마동석이 위기 상황에 놓인다.

1일 방송된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박웅철(마동석 분)은 이정문(박해진 분)을 죽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문의 남성에게 끌려간다.

의문의 남성은 과거 박웅철이 조직 폭력배로 활동 하던 당시 모시던 형님이었다. 박웅철은 자신의 형님을 향해 형님 덕분에 폼 나게 살 수 있었다. 금반지 하나 못 해드렸다”며 미안해 한다.

그러나 그가 부탁한 제안에는 응하지 않는 것이 박웅철의 답이었다. 박웅철은 폼 나게 사는 게 사람답게 사는 것은 아니다. 형님 밑에 있을 때 폼은 났다. 그런데 그 때 편히 발 뻗고 잔 적은 없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내가 제낀 놈들이 꿈에 나타나는데 할 말이 없더라”고 당시를 기억한다.

형님은 어떠냐. 요즘 잘 지내냐”는 박웅철의 질문에 의문의 남성은 겁대가리를 상실했냐”며 분노한다. 이에 박웅철 역시 목소리를 높이며 형 동생 발 좀 뻗고 자게 해주면 안되냐”고 말한다.

박웅철의 외침에도 남자는 태도를 바꾸지 않았고, 자신의 부하들을 향해 차 준비해라. 오늘 웅철이 묻으러 간다”고 말해 박웅철의 운명을 궁금케 했다.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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