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한국시리즈 진출, 2008년 창단 이후 최고의 기록

넥센 한국시리즈 진출 화제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12-2로 대파하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 결과는 2008년 창단 후 처음으로 더욱 눈길을 모은다.

넥센은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하며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나서게 됐다. 넥센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오는 4일 첫 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선발 헨리 소사의 맹렬한 호투와 강정호의 투런 홈런, 김민성의 2루 적시타를 앞세워 기적의 행진을 만들던 LG를 무너뜨렸다. LG는 연이은 수비 실책까지 선보이며 아쉬운 경기 결과를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성은 혼자 7타점을 뽑으며 역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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