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월 수출액 518억 달러, 무역수지 역대 최고치 흑자 기록
입력 2014-11-01 14:33 
'10월 수출 518억 달러' 사진=MBN
'10월 수출 518억 달러'

우리나라의 10월 수출액이 선박과 철강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517억 5천 5백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선박이 35.1%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컴퓨터 15.3%, 반도체 12.2%, 철강 7.7% 등이었습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와 중국 업체 등과의 경쟁 심화로 수출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고, 자동차 수출도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수입액은 3% 감소한 442억 5천 6백만 달러로 집계되면서 무역수지는 역대 최고치인 74억 9천 9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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