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르브론 제임스와 데릭 로즈의 명암이 맞대결에서 엇갈렸다.
두 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와 시카고 불스의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르브론의 판정승이었다. 르브론은 41분 40초를 뛰며 3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가 활약한 클리블랜드는 연장 승부 끝에 시카고를 114-108로 이겼다.
지난 경기에서 8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망신을 당한 르브론은 이날 단 3개의 턴오버만 기록했다. 케빈 러브는 16득점 1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카이리 어빙도 23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로즈는 경기 도중 왼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하며 25분 출전에 2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로즈는 2쿼터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을 잘못 딛으면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출전을 강행했던 그는 결국 3쿼터 도중 교체된 뒤 코트를 떠났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로즈는 지난 두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된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두 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와 시카고 불스의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르브론의 판정승이었다. 르브론은 41분 40초를 뛰며 3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가 활약한 클리블랜드는 연장 승부 끝에 시카고를 114-108로 이겼다.
지난 경기에서 8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망신을 당한 르브론은 이날 단 3개의 턴오버만 기록했다. 케빈 러브는 16득점 1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카이리 어빙도 23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로즈는 경기 도중 왼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하며 25분 출전에 2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로즈는 2쿼터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을 잘못 딛으면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출전을 강행했던 그는 결국 3쿼터 도중 교체된 뒤 코트를 떠났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로즈는 지난 두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된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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