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45분만에' 고래 통째로 뜯어먹은 물고기떼 포착 `충격'
입력 2014-11-01 11:16  | 수정 2014-11-02 11:38

죽은 고래의 사체를 뜯어먹는 상어떼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최근 대서양의 바하마령 비미니제도의 해안에서 죽은 고래의 사체를 뜯어먹는 상어들의 모습이 수중 카메라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야생동물 촬영 작가 크리스토퍼 크룩스는 상어의 식사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고래 사체에 줄을 매달아 바다에 뿌렸다. 미끼를 뿌린지 45분이 채 지나지 않아 거대한 황소상어 다섯 마리와 미흑점상어 한 마리가 다가온다. 상어 떼는 고래를 연신 뜯어먹으며 포식을 즐긴다. 이어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고래의 지느러미만 남는다.
해당 장면은 섬네일로 편집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시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래 상어, 무섭다" "고래 상어, 고래 불쌍해" "고래 상어, 살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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