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사랑보단 밥이 중요?…'이건 뭐!'
입력 2014-11-01 11:05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사진=MBN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사랑보단 밥이 중요?…'이건 뭐!'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료 분석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최근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내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조사 결과 연애 기간에는 상대를 부르는 말인 '자기야(Hey)'를 많이 썼으며 '서로의 이름'이나 '사랑'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OK'라는 단어 사용이 현저히 늘었습니다. 또 서로의 이름을 부르거나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일이 크게 줄었고 대신 '집'이나 '저녁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 전후 문자 메세지 전송 시간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연애 당시에는 오후 3시부터 새벽까지 문자를 보냈으나 결혼 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습니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조사 결과에 대해 엘리스 자오는 결혼 후에는 언제나 껴안을 수 있으며 상대의 눈이 아니라 귀에 대고 '사랑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부정적인 결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내 이야기인줄"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너무 공감된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애들 키우다 보면 이렇게 돼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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