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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 빈볼 논란 '일파만파'…고교선배 강정호 반응은?
입력 2014-11-01 10:45 
'정찬헌' 사진=MK스포츠


'정찬헌' '정찬헌'

정찬헌, 빈볼 논란 '일파만파'…고교선배 강정호 반응은?

LG 트윈스 우완 투수 정찬헌이 위험한 사구로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의 심기를 건들였습니다.

정찬헌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팀이 2-9로 크게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제구 난조로 안타 3개와 사구 1개를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특히 정찬헌은 무사 2,3루 강정호와의 승부 때 사구를 기록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 공에 화가 난 염 감독은 항의를 위해 이강철 수석 코치와 함께 벤치를 박차고 나왔지만 박기택 주심의 만류로 다시 벤치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강정호는 쐐기 투런포를 날린 선수였습니다.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 염 감독이지만 팀 주축 선수인 강정호에게 던진 위험한 사구가 화를 불렀습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이 났지만 정찬헌이 던진 공은 분명 위험한 사구였습니다.

강정호는 경기 후 "내가 잘 쳐서 맞은 거라 생각한다. 찬헌이는 고등학교 후배인데 잘 하려다보니 그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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