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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사랑’한다는 빈도수 낮아지고 ‘밥’은 높아지고
입력 2014-11-01 09:41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어떻게 달라졌나 봤더니…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내용이 화제다.

최근 미국 자료 분석 과학자(데이터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 결혼을 전후해 어떻게 내용이 변했는지에 관해 특별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초의 발단은 2009년 10월로, 남편이 1주년 기념일에 그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모아 아주 특별한 선물을 한 것이다.

올해 10월에는 엘리스 자오는 만남 7년을 기념해 과거의 문자와 최근 문자 내용을 비교 분석했다.

결혼 후 이 커플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크게 줄었으며 ‘사랑이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아주 낮아졌다. 대신 ‘집이나 ‘저녁밥이 늘었다.

연애할 때는 상대를 부르는 ‘헤이를 많이 쓴 반면, 결혼 후에는 ‘OK가 현저하게 늘었다.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도 분석했다. 연애 때 그들은 오후 3시부터 새벽까지 문자를 보냈으나 결혼 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를 보냈다.


자오는 변화의 원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결혼 후에는 함께 집에 있고 저녁밥을 같이 먹으며 굳이 헤이하고 불러야 할 필요가 줄어든다. 또 언제나 껴안을 수 있으며 상대의 눈이 아니라 귀에 대고 사랑해라고 할 수 있다는 것도 변화의 부분이었다.

자오는 우리의 관계가 진전될수록 점점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서로에게 편안함을 느낀다"고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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