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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마리 앙투아네트’ 위해 어렵게 만화책 구매해 완독”
입력 2014-11-01 09:12 
사진= 곽혜미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하이라이트 장면이 공개 된 후, 출연배우 옥주현, 김소현, 윤공주, 차지연, 카이, 윤형렬, 전동석, 민영기, 김준현과 원작자 미하엘 쿤체,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무대 디자이너 마이클 슈바이크하트, 음악감독 김문정이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카이는 역할의 의상과 분장까지 하고 ‘마리 앙투아네트 오디션 현장에 등장했다고 언급하는 사회자의 물음에 최고의 뮤지컬 회사, 연출, 제작진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는 의상 때문에 뽑혔다는 말을 들었다”며 사실 내가 대극장에 오른 횟수가 적다. 이번 작품이 세 번째 작품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히며, 제작진이 밝힌 점과 마찬가지로 카이 역시 여러 번의 회의와, 변화되는 부분이 있기에 캐릭터 분석을 좀 더 깊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카이는 ‘마리 앙투아네트 작품을 임하며 노력한 점에 대해 옥주현처럼 두꺼운 책을 읽지 못하고, 전 만화책 9권을 중고로 책을 어렵게 사서 읽었다. 악셀 페르센 백작 팔다리 길이는 흉내 낼 수 없지만, 목숨 바쳐 하는 사랑은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옥주현, 김소현, 윤공주, 차지연, 윤형렬, 카이, 전동석, 민영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1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사건이 다뤄지며, 마리 앙투아네트와 빈민의 딸 마그리드 아르노라는 가상인물의 엇갈린 삶을 그린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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