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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곽진언, 낮고 굵은 목소리 ‘가슴 찡’
입력 2014-11-01 00:06  | 수정 2014-11-01 01:19
사진=슈스케6 캡처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곽진언이 늘 그랬든 낮은 울림으로 감동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6) 에서는 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 버스터리드의 네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곽진언은 ‘스페셜 트랙 미션에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택했다. 그는 ‘슈스케 출연 전 버스킹을 하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며 힘들었을 때 버스킹을 하며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아 이겨냈던 날을 회상했다.

머리를 깔끔하게 빗어 넘긴 곽진언은 브라운계열의 옷을 입고 감성적인 모습으로 잔잔한 노래를 시작했다. 곽진언은 이문세의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곡으로 잔잔하게 노래를 이어나갔다. 곡과 곽진언 특유의 낮고 깊은 목소리는 잘 어우러져 감동을 줬다. 늘 그렇듯 곽진언은 크게 오버하지 않고 엄청난 고음을 내지르지도 않았지만 진솔한 노래로 듣는 이들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 평가가 이어졌다. 김범수는 감상하기에는 좋았지만 경연으로는 밋밋했다”고 평하며 89점을 줬다. 윤종신은 모험을 하지 않는 것도 좋지만 귀에 꽂히는 무언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90점을 부여했다. 백지영은 곡을 해석하는 능력이 좋다. 열창하는 모습을 봤다”고 칭찬했다. 그는 92점의 점수를 줬다. 이승철은 매번 똑같은 것이 있으면 질릴 수 있지만 계속 보고 싶다”고 극찬했다. 그리고 93점을 줬다.

한편, ‘슈스케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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