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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제작진 “女 참가자들 탈락, PD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
입력 2014-10-31 21:59 
사진 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퍼스타K6의 제작진이 ‘여성 참가자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풀기 위해 여러 모로 애쓰고 있음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심사위원인 가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신형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승철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신형관 본부장은 여자 참가자들의 연이은 탈락은 제작진도 안타깝다. 김무현 PD 등과 함께 이 문제를 가지고 열심히 고민했지만 결국 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코리아는 손승연 등 걸출한 여성 보컬리스트를 배출했다. ‘슈스케에서도 이제는 여성 우승자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열심히 대안을 고민했지만 결국 답은 나오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신 본부장은 이에 대해 ‘슈스케가 진화하는 과정이라 생각해주시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아직도 그 부분은 수수께끼다”라고 말하며 고민을 거듭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그는 이번 라운드까지는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투표 비율을 다른 시즌과 다르게 책정했다. 누가 탈락자가 될 것인지가 더 중요한 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서는 다시 50대 50으로 진행한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 합리적인 방법으로 고안해낸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변화를 통해 점점 발전하는 ‘슈스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슈스케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일부터 생방송 경연을 시작, 톱6가 남아 실력을 겨루게 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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