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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슈퍼스타K6’ 부침 극복 비결? 스토리텔링 버린 것 주효”
입력 2014-10-31 21:58 
사진 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퍼스타K6의 심사위원 윤종신이 이번 시즌으로 ‘슈퍼스타K 시리즈의 부침을 극복한 것의 이유로 대담함을 꼽았다.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심사위원인 가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신형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승철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윤종신은 작년 부침을 겪었다가 올해 괜찮아졌다. 그것은 김무현 PD의 대담함이 통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슈스케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첫 주자 아니냐. 그런 것 때문에 (김 PD가)고집을 부릴 만도 하고, 스토리텔링이나 사연 관련, 편집 등 ‘슈스케의 고유한 것을 지킬 만도 한데 (시청자들로부터)지적을 받은 것은 모두 다 도려냈다”며 ‘슈스케6의 PD를 언급했다.

또한 윤종신은 실력과 라이브, 음악에 치중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김 PD가 예전같이 캐릭터를 파고드는 것을 안 하더라. 그래서 내가 메시지를 보낸 적도 있다. ‘그렇게 다 버려도 돼?라고 물었더니 ‘이제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말하 더라”라고 말하며 그런 모습에 ‘슈스케답지 않냐”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그는 대담함의 효과로 프로그램의 무게감이 가벼워졌다. 늘어지는 게 없이 참가자 하나하나를 다 보여주고 스피디해졌다. 그래서 볼 때도 출연자의 엑기스를 보게 됐다”고 빠른 전개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새로운 심사위원의 기용도 있다. 저나 승철이 형에 눌리지 않고 백지영과 김범수가 심사평을 하는 것도 좋았고, 우리들끼리 설전을 벌이는 케미가 있었다”고 말하며 최초 4인 심사위원 체제이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스케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일부터 생방송 경연을 시작, 톱6가 남아 실력을 겨루게 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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