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2위로 도약하며 PGA 통산 2승을 향해 질주했다.
노승열은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재미교포 케빈 나(30), 라이언 무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빌리 헐리 3세와는 3타차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안오픈에서 우승하며 ‘약속의 땅이 되어버린 말레이시아에서 본인의 PGA 통산 2승을 바라보게 됐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노승열은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5, 6번홀에서 두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8번홀(파3) 버디를 추가한 노승열은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꾼 노승열은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중위권에 머물렀던 배상문(28.캘러웨이)도 이날만 4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로 전날보다 19계단 상승한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위창수(42)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이에 반해 최경주(44.SK텔레콤)는 2타를 잃어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8위로 밀려났다.
[yoo6120@maekyung.com]
노승열은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재미교포 케빈 나(30), 라이언 무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빌리 헐리 3세와는 3타차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안오픈에서 우승하며 ‘약속의 땅이 되어버린 말레이시아에서 본인의 PGA 통산 2승을 바라보게 됐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노승열은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5, 6번홀에서 두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8번홀(파3) 버디를 추가한 노승열은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꾼 노승열은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중위권에 머물렀던 배상문(28.캘러웨이)도 이날만 4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로 전날보다 19계단 상승한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위창수(42)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이에 반해 최경주(44.SK텔레콤)는 2타를 잃어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8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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