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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부검 결정, 이승철·유희열 등 브리핑 “정확한 사인 규명 원해”
입력 2014-10-31 18:18 
故 신해철의 유가족이 S병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소속사 케이시에이(KCA)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신해철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고, 유족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변호사 선임도 마쳤고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31일 동료 연예인들은 예정됐던 신해철의 화장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인의 동료 이승철은 여기 모인 동료들이 정확한 사인을 알고 싶어 유가족에게 부검을 요청했다. 유가족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 함께한 유희열 역시 화장으로 끝나면 사인은 의문으로 남는다. 계속해서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떠돌고 안 좋은 얘기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동료 입장에서 정확히 모든 것을 알고 의문을 해결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지난 17일 모 병원에서 신해철이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에 대해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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