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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부검 결정, 아내 "동의한 적 없는데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했다해"
입력 2014-10-31 17:17  | 수정 2014-11-06 11:44
'故 신해철 부검 결정'/사진=스타투데이


'故 신해철 부검 결정'

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열린 가운데 유가족이 S병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30일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신해철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고, 유족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의식 불명 상태 끝에 2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신해철이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에 대해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말하며 "남편이 엄청 화를 냈다. 동의도 안했는데 수술을 한 것이지 않냐. 그런데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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