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증권 노조 "현대상선 지분 매입"
입력 2007-05-02 09:52  | 수정 2007-05-02 09:52
현대증권 노동조합은 자사의 최대주주이자 현대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상선 지분을 매입해 주주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경윤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노조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증권 주식을 팔거나 조합원들의 돈을 모아서 현대상선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며 일단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준인 0.25%까지 주식을 사들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현대상선 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김중웅 현대증권 회장에 대한 노조의 퇴진투쟁을 현대그룹쪽에서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현대증권 노조는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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