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측마비, 뇌졸중의 판단 척도…증상 알아두고 주의 기울여야
입력 2014-10-31 17:14  | 수정 2014-11-01 17:38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편측마비를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편측마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편측마비란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편측마비란 편측(한쪽)의 상하지 또는 얼굴 부분 근력 저하가 나타난 상태를 의미한다. 이때 근력 저하는 좌측이나 우측 한쪽에서만 일어난다.
안면부의 편측마비는 표정을 지을 때 안면 양측의 대칭 여부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팔다리의 편측마비는 이상 증상이 나타난 쪽의 팔다리의 무게를 도움 없이 지지할 수 있는지를 통해 알아보아야 한다.
갑작스럽게 편측마비가 발생했다면 서둘러 신경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근력 저하는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고 호소하는 전신 피로감이나 전신 무력감과는 구분된다. 따라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아볼 것이 권유된다.
편측마비 상태가 지속되면 심한 두통이 동반된다.
편측마비는 뇌졸중을 판단하는 척도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을 기존에 앓고 있는 노인에게서 갑작스럽게 편측마비가 발생했다면 이는 뇌졸중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평소 편측마비의 증상과 상태에 대해 잘 알아본 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편측마비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편측마비란, 주의해야겠다" "편측마비란, 무서워" "편측마비란, 항상 몸 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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