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익 138억원…전년比 9.7%↓

동아에스티는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7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줄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3억3600만원으로 11.9%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06억300만원으로 48.3%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영업활동에 강화된 공정경쟁규약 준수프로그램(CP)이 적용돼 마케팅이 위축되면서 전문의약품 부분 매출액이 18.7% 감소했다"며 "해외 부문에서는 캔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세계보건기구(WHO)의 주문 지연으로 항결핵제 의약품과 원료 의약품의 수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0.3%를 기록해 소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