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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고은미, 실제 친구 남편과 키스신 … “친구와 6개월 안봐야지” 넉살
입력 2014-10-31 16: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배우 고은미(38)가 친구의 남편인 배우 박준혁(39)과 키스신을 찍은 소감을 털어놔 화제다.
31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는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준혁은 극 중 와이프 정임(박선영 분)의 친구인 혜빈(고은미)을 만난다. 실제 생활에서도 집사람의 친구인 고은미씨를 여기서 만날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인사를 했고 집사람을 통해 이야기도 해 가까워졌다. 서로 극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은미는) 집사람과 대학 동기다”고 밝혔다.

이에 고은미도 친구에게 케이블 채널도 끊고 못 보게 하라고 했다. 오빠 하고 키스신이 너무 많더라.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하고 있다. 친구와는 연락을 끊고 있다. 6개월 안 보려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은주영 작가가 집필하며 이민수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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