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실적쇼크 홈쇼핑株 일제히 급락
입력 2014-10-31 15:48  | 수정 2014-10-31 19:28
CJ GS 등 홈쇼핑 주가가 3분기 실적 부진에 일제히 급락했다.
지난달 31일 CJ오쇼핑은 장중 24만67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결국 전날보다 2만200원(7.1%) 떨어진 26만2600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도 이날 장중 19만9000원, 12만9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홈쇼핑 업체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3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4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CJ오쇼핑은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70억원으로 1.1%, 순이익은 162억원으로 25.5% 각각 축소됐다.
GS홈쇼핑 역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9% 떨어졌다. 이에 증권사들은 두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서 실적 성장률 둔화와 규제에 따른 타격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5000원에서 34만3000원으로 내렸다. 한국투자증권도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했다. HMC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7000원으로 낮췄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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