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폭풍의 여자’ 정찬 “배우 생활 20년 간 대본 많이 나온 건 처음”
입력 2014-10-31 15:09 
사진제공=MBC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정찬이 반사전제작 드라마의 좋은 점을 말했다.

정찬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아침드라마 ‘푹풍의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생방송 드라마와 반사전제작 드라마 촬영의 차이을 설명했다.

연기 경력이 20년이 넘는다고 말한 정찬은 20년째 연기를 하고 있는데 대본이 4분의1 이상이 나온 적은 처음”이라며 그래서 타성에 젖은 20년을 고치느라 힘들었다”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촬영장에 가면 PD님이 볼 때마다 매번 ‘대본 읽어봤지라고 물어보셨는데 그 때마다 ‘또 나왔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장난스럽게 말을 이어가던 정찬은 일단 편하다. PD님이 이야기하셨다시피 캐릭터 구축이나 정체성을 찾기 쉬웠다. 이는 타성을 이겨낼 만큼 편하다”고 연기를 하는 배우로서 반사전제작의 장점을 진지하게 답했다.

한편 ‘폭풍의 여자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13 MBC 극본 공모 우수작인 ‘폭풍의 여자는 은주영 작가가 극본을 ‘주홍글씨 ‘하얀 거짓말 등의 이민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내달 3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