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폰6·6+ 국내 정식 출시…이통 3사 동시 판매
입력 2014-10-31 14:52 

애플 아이폰6와 6플러스가 31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대리점을 통해 일제히 판매에 돌입했다.
아이폰6의 출고가는 16GB 제품이 78만9800원, 64GB 제품이 92만4000원, 128GB 제품이 105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폰6플러스의 출고가는 16GB, 64GB, 128GB 제품이 각각 92만4000원, 105만6000원, 118만8000원이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일제히 아이폰6 개통 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통 행사를 열고 유성빈(25·대구 달서구)씨를 1호 개통자로 맞아들였다. KT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채경진(41·서울 삼전동)씨를, LG유플러스는 서울 서초직영점에서 원경훈(41·서울 강서구)씨를 대상으로 각각 아이폰6를 첫 개통했다.
첫 개통자들은 각 이동통신사로부터 요금제 무료 이용권과 사은품 등을 받았다. 개통 행사장에는 아이폰6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지원금을 주는 곳은 LG유플러스로 'LTE 얼티밋 무한자유 124'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아이폰6에 25만53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 수령시 아이폰6 16GB 제품을 53만4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애플 제품 판매점인 프리스비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아이폰6 판매가 시작됐다. 통신사 잠금해제가 된 아이폰6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85만원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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