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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발인, 동료 연예인들 참석…눈물바다
입력 2014-10-31 13:31 
故 신해철 발인
故 신해철 발인, 가족과 동료들 참석

故 신해철 발인 식에 가족들과 동료들이 참석해 애도했다.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신해철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천주교 미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인의 절친한 동료였던 서태지가 추도사를 낭독했다.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과 함께 참석했으며 윤도현, 신대철, 이승철, 남궁연 , 타블로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윤도현이 위패를 들고 앞으로 나섰으며 운구는 넥스트의 멤버들이 옮겼다. 운구차에 운구가 실리자 신해철의 아내인 윤원희 씨가 오열을 해 보는 이들을 더욱 슬프게 했다. 아직 어린 신해철의 아이들은 엄마가 우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날 영결식은 취재진 뿐만 아니래 팬들에게도 공개됐고 팬들은 ‘마왕 신해철을 떠나보내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고 신해철의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후 생전 경기 분당구의 음악 작업실에서 잠시 머무른 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응급 수술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신해철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세상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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