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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해외로 간 ★’①] 해외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
입력 2014-10-31 13:27 
[MBN스타 손진아 기자] 한류 열풍,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선호 현상과 폭발적 인기를 이르는 말로 가요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한국에 대중문화가 해외로 뻗어나가 큰 인기를 끄는 현상을 일컫는다. 한류 열풍으로 노래나 작품에 인기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작품에 출연한 스타까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한다.

이런 한류 열풍으로 스타들의 무대가 더욱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무대를 넘어 해외로 진출한 스타, 특히 국내가 아닌 타국을 선택해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중에는 국내에서는 얼굴을 비추진 않았지만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에서보다 더 높은 인기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스타도 등장했다.

중국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로는 장나라가 꼽힌다. 2003년 중국으로 진출한 그는 한국와 중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로, ‘띠아오만 공주 ‘순백지련 ‘장미저택 ‘띠아오만 어의 ‘빨간 가마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해 존재감을 빛냈다.

자신의 필모그래피 절반 이상을 중국 작품으로 채우고 있는 장나라는 현재까지도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장나라가 출연한 국내 드라마로도 입증 중이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의 인기드라마 1위를 차지하고 조회수가 2억뷰를 돌파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의 상당한 인지도를 재차 입증했다.

중국에서 ‘시청률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추자현 역시 중국 현지를 주름잡고 있는 스타 중 한명. 2003년 드라마 ‘연향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추자현은 이후 ‘대기영웅전 ‘양애화작진주우 ‘회가적유혹 ‘종장군도사병 등 현재까지 16개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그의 출연료가 공개되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중국에서 회당 5000만원에서 1억 정도를 받고 있는 추자현은 쟁쟁한 현지 스타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과시, 한국 배우의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드라마는 물론 영화에 예능까지 출연하면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장서희는 한중 합작영화 ‘야망의 대륙(1993)에 출연해 중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드라마 ‘인어아가씨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활동에 나섰다. 그는 ‘림사부재수이 ‘수당영웅 ‘경자풍운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알렸고,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데 한몫했다.

최근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를 기획한 한 사업가와 재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삼 존재감을 알린 김영아는 일본에서 톱모델로서 다양한 브랜드의 뮤즈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동생으로 얼굴을 알렸던 그는 이후 일본에 모델로 진출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걸그룹 카라 전 멤버 강지영도 일본에서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한류 열풍 주도에 나섰다. 강지영은 홀로서기를 한 후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배우로 첫 선을 보였다. 그는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에 출연하며 일본 배우 키리타니 미레이, 마루야마 류헤이, 치넨 유리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카라 활동 당시의 인기를 이어 받아 활동에 탄력을 입은 강지영은 일본 내 브라운관을 너머 스크린까지 진출, 영화 ‘암살 교실 출연까지 확정 지으면서 더욱 활발하게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에서는 좀처럼 얼굴을 비추고 있지 않지만 해외 무대에서 한국을 알리고, 존재감을 빛내며 한류 열풍에 주도하고 있는 스타로는 채림, 김기범, 함소원 등이 있으며, 김수현, 김우빈, 이민호 등도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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