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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측 “책임PD 경질…다시 한 번 사과” 공식입장
입력 2014-10-31 13:18 
[MBN스타 유지혜 기자] 종합편성채널 ‘비정상회담의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가 경질됐다.

‘비정상회담 측은 31일 1회(7월7일 방송)와 17회(10월27일 방송)에 일본 대표 등장 시 기미가요를 사용해 국민 정서를 해치고,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면서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금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비정상회담의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보직해임 및 경질하기로 했다.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채택한 프리랜서 음악 감독에 대해서도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업무 계약 파기 결정을 내렸다”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비정상회담 측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크나큰 잘못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방송 콘텐츠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27일 방송분에서 ‘비정상회담은 일일 일본 대표가 등장하는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가 등장,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28일 새벽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여론의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자 ‘비정상회담측은 결국 책임 프로듀서를 경질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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