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설사 또 입찰 담합…공정위, 과징금 251억 부과
입력 2014-10-31 12:04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 5곳에 과징금 251억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건설사는 조달청이 2009년 입찰 공고한 포항영일만항 방파제 공사에서, 입찰 가격을 93% 수준에서 정하기로 사전에 담합했습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과징금이 63억 원 정도로 가장 많았고, 대림산업 55억 원, SK건설 42억 원, 현대산업개발은 28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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