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6플러스 출시…KT 첫 개통자, 개통 위해 밤새 기다려 '맙소사!'

아이폰6 6플러스 출시…KT 첫 개통자, 개통 위해 밤새 기다려 '맙소사!'
'아이폰6'

31일 오전 8시쯤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있는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 6, 6플러스' 개통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4일 KT를 통해 사전예약한 고객 5만명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200명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통을 위해 새벽부터 이곳을 찾았습니다.

개통 행사에 초대받은 고객들은 일찌감치 행사장에 입장해 홍보 부스에 마련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시험 가동했습니다.

KT에서 첫 번째 아이폰 6 개통 고객이 된 채경진 씨는 개통을 위해 전날 밤 10시부터 기다렸습니다. 그는 이날 개통 행사를 위해 회사에 이틀의 휴가까지 내고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축하 차 현장을 찾은 이준익 영화감독은 행사에서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며 "스마트폰 영화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KT 측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맥북 에어 1대, 아이패드 미니2 5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참가자에게 10만원 상당의 벨킨 충전기와 라이트닝 케이블, 보호 필름이 제공됐습니다.

KT는 이날부터 예약고객을 중심으로 전국 올레매장과 택배를 통해 아이폰 6를 순차적으로 개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