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성형외과, 초·중·고 얼굴이 다달라…"성형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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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천이슬이 성형수술 협찬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천이슬은 지난달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의 얼굴이 다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MC 박미선이 "그럼 살짝 살짝(성형한 거냐)?"고 묻자 천이슬을 손사래를 치며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천이슬의 이 말은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3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로부터 진료비 청구 소송을 당한 것입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천이슬은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이 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받고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성형외과는 '당초 약속했던 병원 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라며 천이슬을 상대로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천이슬의 소속사 초로뱀주나E&M은 "천이슬이 성형수술을 받은 것은 전 소속사에서 있었던 일이다"며 "소송에 대해 변호사와 상의 후 입장을 밝힐 것이며, 초상권 침해 등으로 역소송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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