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상민-김경란 커플, 사람냄새 나는 결혼식 만들 것”
입력 2014-10-31 11:43  | 수정 2014-10-31 15: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 커플의 결혼소식이 연일 화제다.
지난 26일 두 사람의 결혼소식이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정치인과 방송인 커플의 편견(?)을 버리는 롤모델로 부상했다.
두 사람은 흔히들 말하는 스펙이 아닌 사랑으로 감싸고 서로가 믿으며 북돋아 줄 수 있는 인생의 후원자로 자처하였으며, 배경으로 배우자를 판단하는 것은 너무나도 슬픈 현실이다”고 말해 또 한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김상민 의원은 우리는 신앙생활과 봉사활동이라는 공통분모 속에 두 사람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으로 사랑은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이지 다른 요소들은 필요 없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치인-연예인 대표 커플인 배우 최명길과 김한길 의원, 배우 심은하와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그리고 최근 가수 황혜영과 김경록 전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커플에 이어 새로운 정치인-연예인 커플의 탄생에 축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준비하게 된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의 관계자는 사람냄새 나는 결혼식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에 형식적으로 찍어내는 결혼식에서 벗어나 양가와 하객이 소통하며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숨쉬는 결혼식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젊은 피 ‘청년의 아이콘 예비 신랑 김상민 의원은 정치인(政治人)이기도 하지만 정치인(正齒人: 바를 정, 치아 이, 올바르고 신조 있는 말을 하는 사람을 의미)으로써 땀냄새 나게 뛰어다니며 정치혁신을 추구하는 모습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농부(?)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또 정치인이라고 하면 보이는 여러 가지 시선들이 있지만 김 의원은 조금 달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애인 아버지를 효자처럼 모셔왔고 재산 등록 때는 마이너스 600만원을 하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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