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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부인 “남편 신해철 위축소술, 동의한 적 없어”…억울함 호소
입력 2014-10-31 11:30  | 수정 2014-11-06 15:57
신해철 부인
신해철 부인, 남편 신해철 죽음에 억울함 호소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가 남편 신해철 죽음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30일 오후 신해철 부인 윤원희는 한 매체를 통해 잘 실감도 안 나고 받아들여지지도 않고. 계속 조문객들이 너무 많이 와주시는데”라며 곁에서 있던 제가 지켜드리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하고 (남편의 고통을) 간과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신해철의 부인은 17일 S병원에서 남편이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에 대해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엄청 화를 냈다”며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다. 남편은 수술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다.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했으며 위를 접었으면 다시 펴는 수술을 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분명한 것은 원하지 않은 수술을 했고, 수술 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 데 그에 맞는 후속 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남편이 구체적으로 어디가 아프다고 콕 집어서 말도 했고, 고열과 통증으로 잠도 못 잤는데 병원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말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신해철이 장협착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경과 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유족과 상의한 결과 해당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 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해철 부인, 신해철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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