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모 성형외과가 천이슬을 상대로 진료비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천이슬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에 초록뱀주나 E&M 관계자는 "이런 계약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 천이슬은 몰랐다"면서 "전 소속사 매니저와 병원이 계약을 맺었고 실제로 천이슬이 모델로 병원 홈페이지에 일주일간 올라와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천이슬 측 법률대리인은 "천이슬이 동의한 적 없는 수술을 가지고 병원이 무리하게 진료비 청구를 해 초상권 침해와 인격권 침해로 역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천이슬 측은 현재 변호사와 소송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며, 공판은 오는 3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성형외과 측은 "당초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천이슬이 성형수술을 협찬 받는 대신 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청구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