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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김광규, 밥 먹으러 왔다가 ‘생고생’ 벼락
입력 2014-10-31 10:44 
사진 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새 게스트인 배우 김광규가 밥 한 끼 먹으러 시골집을 찾았다 일꾼 취급을 당했다.

31일 방송될 ‘삼시세끼 제작진은 이날 오전 방송의 게스트인 김광규가 농사일을 하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광규는 마당에서 불을 피우거나, 수수밭에서 장갑을 끼고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잔뜩 찌푸린 인상의 김광규 뒤에서 무심하게 일을 하고 있는 이서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서진과 옥택연은 지난 1, 2회에 배우 윤여정, 최화정, 신구, 백일섭 등 대선배들을 게스트로 맞아, 촬영장에서 게스트, 제작진에 이어 가장 하위계급을 이루며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이리저리 고군분투한 바 있다.

하지만 김광규는 이서진과 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또래 형인지라, 손님 대접은커녕 오히려 끼니를 때우기 위해 생고생을 해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서진과 옥택연을 찾아 온 김광규에게 이서진이 형은 다른 것 하지 말고 수수만 베면 된다”고 안심시켰지만, 이내 끝도 없이 광활한 수수밭을 보며 김광규가 언제 다 베냐”며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일하는 내내 끊이지 않는 잔소리에 김광규가 손님에게 이래도 되냐”고 항의하자 이서진은 형이 무슨 손님이냐. 그냥 일꾼이다”라며 핀잔을 주다가 금세 일 잘한다”며 칭찬하는 등 김광규를 쥐락펴락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김광규의 활약이 돋보일 ‘삼시세끼는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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