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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아들, ‘다이나믹 몽키’ 한성화
입력 2014-10-31 10:33 
사진=TOP FC 제공
‘한성화 하면 떠오르는 첫 단어는 ‘다이나믹이다. 타격이면 타격, 레슬링이면 레슬링, 그가 보여주는 경기력은 익사이팅 그 자체다. 대선배인 베테랑 최영광에게 하이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깜짝 승리를 따내는가 하면 지난 TOP FC3 전주에서는 TOP FC 최초 ‘홈타운스타로 주최측의 지원을 받으며 ‘전주의 아들에 대한 고향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독차지했다. 이번 TOP FC4 ‘Edge of Pride 페더급 4강전에서 익사이팅함으로는 절대 뒤쳐지지 않는 팀매드의 조성원 선수를 맞이하는 한성화 선수와 만나봤다.

[전주퍼스트짐 다이나믹 몽키 한성화 선수 일문일답]
Q: TOP FC 팬들에게 인사와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각오 한 마디 말씀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전주퍼스트짐 한성화입니다. 이번 4강전을 대비하여 그 어느때 보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멋진 시합 보여드리겠습니다!!!
Q: 본인이 어필하고 싶은 자신만의 강점과 특기가 있다면?
A: 일단 저의 가장 큰 강점은 새로운 것을 받아드리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입니다. 특기는 풋워크를 사용하여 나만의 거리에서 장거리 공격이 능하며, 공격적인 레슬링이 장기입니다.
Q: 지난 전주대회에서 TOP FC 1호 홈타운스타로 선정되었는데 이후에 주변에서 알아보는 팬들이 있나요? 이번 대회에서 전주 지역 팬들에게 특별히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많이는 아니지만 TV에서 전주 소속으로 나온 저를 유심히 보신 분들이 꽤 있었나 봅니다. 길에서 알아보시고는 열심히 응원했다는 분들이 몇 분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 역시 전주의 아들로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Q: 4강 상대는 팀매드의 조성원 선수로 정해졌습니다. 한성화 선수가 지난 대회 승리했지만 조성원 선수 역시 지난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하고 보너스까지 받았습니다. 4강 상대 조성원 선수에 대해서 선수로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A: 타고난 근성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MMA선수로서 어디하나 부족한 부분 없이 잘하는 선수여서 조금은 까다로운 시합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팬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퍼포먼스도 갖춰서 개인적으로 멋진 선수라 생각합니다
Q: 4강에서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훈련 방법이나 전략이 있는지? 또한 조성원 선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많은 움직임과 다양한 풋워크을 구사하기 위해 심폐지구력 운동과 레슬링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Q: 이번 대회 부제가 ‘Edge of Pride-자존심의 끝입니다. 한성화 선수에게 있어서 파이터의 자존심이란?
A: 파이터로서의 "자존심"은 케이지 안에서 보여주는 진정한 "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파이터로서 목표와 꿈이 있다면
A: 서른 중반… 더 나아가서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어서도 계속 시합할 수 있는 선수로 남고 싶습니다. 누구나 ‘한성화하면 멋있다!!!!라고 생각하는 선수로 기억해주는 것이 꿈입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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